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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에 아쉽게 생산 종료되었던 "포드 GT".

그러나 2015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슈퍼카 "포드 GT"가 발표되어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 우승 50주년이었던 작년 2016년, 드디어 판매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러한 신형 포드 GT의 소개와 이와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에 대해서 소개해 보도록 하게습니다.




신형 포드 GT의 최종 스펙 발표!


최고 시속은 347 킬로미터에 도달!



2017년 1월 포드는 신형 포드 GT의 최종 스펙을 공개했습니다.


2015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던 신형 포드 GT이지만, 2년에 걸쳐 성능을 업그레이드 하여 새롭게 발표된 것입니다.


신형 포드 GT의 최종 스펙은 최고 출력 647hp, 최대 토크 76kgm으로 되어 있으며, 최고 시속은 347.6km에 달합니다.

이것은 포드의 양산차 역사상 가장 빠른 자동차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신형 포드 GT는 페라리를 능가한다?!


포드가 신형 포드 GT의 서킷 테스트에서 맥라렌과 페라리보다 더욱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고 발표되었습니다.


신형 포드 GT는 맥라렌 675LT와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의 2분 10초와 2분 12초 9의 기록을 넘어서는 2분 09초 8의 랩타임을 기록했습니다.

맥라렌 675LT보다 1초나 더 빠른 기록을 달성한 포드의 고성능 자동차의 개발 담당인 Dave Pericak씨는 서킷 뿐만 아니라 일반 도로에서의 성능도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이 되었다라고 코멘트 하고 있습니다.



포드 GT란?


타도 페라리를 외치며 등장한 전설의 자동차 "포드 GT40"



미국의 포드에서 판매되고 있던 "포드 GT"는 1960년에 경주용 자동차로 탄생한 "포드 GT(또는 포드 GT40)"의 시판 차량입니다.


1960년대 당시 르망 24시에서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었던 이탈리아 스포츠카 메이커 페라리에 의해 미국은 매번 고배를 마셔야만 했었습니다.

그래서 탄생된 것이 "포드 GT" 입니다.

차량 높이가 40인치(1016mm)의 놀라운 수치로, 당시 이러한 수치 때문에 "포드 GT 40"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었습니다.


당시로서는 놀라운 최대 출력 500ps / 6500rpm, 최고 시속은 330km/h에 달했습니다.

1964년 첫 참전했던 차량이 르망 최초의 300km/h 이상이라는 속도를 기록했었지만, 차량 전체가 리타이어되었습니다.

하지만 개량을 거듭한 끝에 1966년 막강했었던 페라리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1~3위를 "포드 GT"가 독점하는 위업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1970년 포르쉐 917이 우승하기 까지 GT40은 4연패를 달성하였으며, 르망에서 전설적인 자동차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신형 포드 GT의 부활


2015년 1월 세계 최초 공개



2015년 디트로이트에서 열렸던 모터쇼에서 포드는 세 가지의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한대는 픽업 트렁크를 갖춘 F-150 랩터, 두 번째는 쉘비 버스탱 GT 350과 이것의 서킷 사양이라고도 할 수 있는 GT350R입니다.

모두 멋진 자동차이긴 하지만, 세 번째 모델에 비하면 그냥 단순한 모델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모델이 바로 신형 "포드 GT" 입니다.

1966년에 각종 대회의 상을 독점했었던 GT 시리즈의 3대째에 해당하는 모델입니다.


이 모델이 부활되고 더욱 놀랐던 것은 신형 "포드 GT"의 성능이 지금의 시대에 맞게 슈퍼카로 재탄생되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선대의 "포드 GT"는 전체적으로 초대를 답습한 디자인이었지만, 신형의 경우 그 컨셉만 이어받았을 뿐 더욱 세련된 형태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공기를 가르며 앞으로 질주해 나가는 유선형의 바디는 항공기로부터 영감을 얻어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바디에는 탄소 섬유와 알루미늄을 사용하여 대폭적인 경량화에 성공하였습니다.


리어 스포일러는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를 채용하여 주행 속도와 드라이버의 조작에 반응하여 높이와 각도가 수시로 변화하게 되어 있습니다.



걸윙을 올리면 드러나는 운전석은 운전석이라고 부르기보다 마치 F1 머신의 조정석과 같은 느낌을 풍기고 있습니다.


시트 고정을 위해 스티어링이나 페달 등 운전자 취향에 맞게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방향 지시등과 와이퍼 레버 등의 스위치 류는 모두 스티어링을 통해서 조작이 가능합니다.


신형 "포드 GT"는 현대 시대의 최신 기술이 마음껏 통합되어 완성되어 있습니다.


구매하기가 어렵다?


이 신형 "포드 GT"는 전세계의 많은 자동차 팬들이 주목하고 있지만, 구입하고 싶어도 사실 매우 어렵습니다.


우선 가격부분입니다만, 포드 자동차 사상 최고액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한화로 약 4억 2천여만원 ~ 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판매 대수는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누어져 있으며, 250대씩 총 500를 한정 판매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주문은 이미 종료되었으며, 2016년 하반기에 구매자의 곁으로 도착되었습니다.

첫 주문에서 무려 7000건의 신청이 있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운좋게 추첨해서 선정되었다고 해서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포드는 구매 우선 순위로 선대의 포드 GT의 소유자와 포드 자동차를 다수 구매했거나 소유하고 있는 사람을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모델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의 조건이 필요합니다.


그 첫번째가 구매자는 일정 기간동안 자동차를 소유해야만 합니다. 즉, 재판매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딜러 측의 조건도 있습니다.  딜러는 이 모델을 취급하기 위해 최소한 3만 달러(약 3,500만원) 이상의 서비스 센터에 설비 투자를 해야만 합니다.



예를 들어, 클린 룸이라고 불리는 작업장의 신설 또는 이에 준하는 현행 시설의 개조입니다.

또한 포드 GT의 보증 수리는 운송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소유자의 가정이나 직장으로 포드 GT를 운반할 수 있는 트레일러의 구입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구매자에게도 엄격한 조건이 부가되고 있습니다만, 딜러 측에도 엄격한 조건들이 요구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구매자가 슈퍼카 수준의 보장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하는 포드의 자부심 또는 자동차에 대한 사랑이라도로 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구매자 심사 종료!


2016년 8월 16일, 전술한 신형 "포드 GT"의 구입을 둘러싼 심사간 종료되었으며, 응모자들에게 결과가 알려지게되었습니다.

신형 포드 GT를 구입할 수 있는 500명은 어떻게 선정되었던 것일까?


포드는 심사에 있어서 지원자가 포드 자동차의 소유 유무와 슈퍼카의 운전 빈도 등에 대해서 일절 질문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심사를 통해 슈퍼카로 유명한 유튜버와 프로튜서를 선정하기도 했었습니다.

이 때문에 포드 팬들 사이에서는 큰 논란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포드를 오랫동안 사랑해왔던 진정한 팬의 존재를 무시하고 광고 효과를 위해 유명 인사를 우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분노한 것입니다.


포드가 홍보 효과만을 생각하여 구매자를 선정했다라면 포드 팬의 분노는 당연할 일이겠지만, 제품 개발 책임자인 나이르 씨에 따르면, 사실 신형 포드 GT 구매자 심사를 통과한 69%의 사람은 과거 포드 GT의 소유자임을 입증했었습니다.


또한 그는 응모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 생산량을 늘릴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역시 포드 팬들의 사랑은 아직 건재한 것 같습니다.


신형 포드 GT의 생산이 2년 연장된다!


신형 포드 GT의 생산 일정이 2년 연장된다고 합니다.

생산 예정 대수 500대에 대한 구매 희망자가 6,500명을 넘어서게 되었던 것이 이번 생산 일정 연장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이번의 일정 연장에 의해 500대의 신형 포드 GT가 추가적으로 생산된다고 합니다.


또한 이번 2년간의 연장 결정으로 FIA WEC(World Endurance Championship)와 IMSA WSCC(WeatherTech SportsCar Championship) 등의 내구 레이스에 참전도 2019년까지 연장한다라고 하는군요.


신형 "포드 GT"의 동영상




또한 LM GTE Pro 카테고리 용 레이스 머신도 발표하였습니다.

아래의 영상이 그 모델의 주행 영상입니다.


.




선정된 사람만 탈 수 있는 전설의 포드 GT



전설을 기념하는 해에 부활되어 많은 사람들을 열광시켰던 신형 "포드 GT".

생산 대수는 선대에 비해 현저히 감소되었지만, 그 수는 훨씬 초과하고 있습니다.


금액, 조건, 배율과 치열과 경쟁을 이겨낸 사람만이 새로운 전설의 스티어링을 잡는 것이 하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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