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 세기 이상에 걸쳐 "비틀" 이라는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는 "타입 1".

1999년에 "뉴 비틀", 2012년에 "더 비틀"이 발매되었으며, 현재에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형 "더 비틀"을 바탕으로 매력과 모델의 다양성 그리고 성능과 실용성 등에 대해서 소개해 볼 까 합니다.




비틀은 어떤 차일까?


"비틀"은 독일 대기업 자동차 메이커 "폭스 바겐"이 판매하고 있는 차량입니다.

1938년 부터 2003년 까지 생산된 매우 역사가 깊은 차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원래 "비틀"이라는 명칭은 정식 명칭이 아니라, 딱정벌레 같은 외모 때문에 붙여진 별명입니다.

하지만, 90년 대 "뉴 비틀"이 발매되었을 때, 비틀이라는 명칭이 너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정식 명칭으로 채용되었습니다.


참고 사진 : 초대 비틀(타입 1)



2012년에 발매된 "더 비틀"은 2대 째 모델입니다.

"타입 1"은 리어 엔진 리어 드라이브(RR) 구동 방식으로 되어 있었으며, "뉴 비틀" 이후 현재 소형 자동차의 주류인 프론트 엔진 프론트 드라이브(FF) 방식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구동 방식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폭스 바겐도 "비틀 시리즈"를 직접적인 후계 차종으로 규정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더 비틀과 선대의 뉴 비틀 비교


더 비틀의 외부






더 비틀의 뒷좌석과 트렁크





비교 : 뉴 비틀





선대의 뉴 비틀은 귀여운 외모로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었지만,  남성들의 지지는 받기 어려웠습니다.

또한 대시 보드가 이상할 정도로 넓고 뒷 좌석은 좁으며, 트렁크 공간도 최소화하여 완전히 외관 디자인 중심의 모델이었습니다.


신형 "더 비틀"은 그러한 모든 점을 개선하여 디자인, 편안함, 실용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디자인은 포르쉐 911을 연상시키는 넓은 프론트 마스크와 쿠페 형의 차체로 되어 있어, 남성들도 위화감없이 탈 수 있게 완성되었습니다.


뒷 좌석의 길이가 140mm 연장되었으며, 무릎 방향과 헤드 룸은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수준으로 개선되었습니다.

전폭도 80mm 확대되어 가로 공간도 더욱 여유있게 개선되었습니다.

트렁크 용량도 선대의 214L에서 310L로 확대되어 다른 소형 자동차에 뒤지지 않는 용량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더 비틀 모델 목록

더 비틀 베이스


이름 그대로 더 비틀을 베이스로 하고 있는 등급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비틀"을 즐길 수 있게 2015년 7월에 추가된 등급입니다.


엔진 성능의 경우 상위 등급과 차이가 없고, 인테리어에 수지 성분의 부품이 많아졌으며, 장비는 "레인 센서", "포그 램프", "크루즈 컨트롤" 등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더 비틀 디자인




더 비틀의 표준이 되는 모델입니다.

특징은 인테리어의 패널이 바디 컬러와 같은 색으로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  모델은 비틀 "유형 1"을 오마주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프로젝터 방식의 "바이 제논 헤드라이트"는 밝기는 물론, "비틀"의 캐릭터를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인기 옵션입니다.


더 비틀 터보



더 비틀의 고성능 등급입니다.

위의 두 모델이 쾌적성을 중시하는 컴포트 모델이었다면, 이 모델은 스포티한 주행성을 내세운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L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18인치 대 구경 알루미늄 휠과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등 외형과 성능 모두 스포티하게 만들어진 모델입니다.


더 비틀 카브리올레



더 비틀의 오픈형 모델입니다.

"카브리올레" 등급은 1.2TSI 엔진을 장착한 모델뿐입니다.


차체는 보강재가 들어가 있어 100kg 정도 더 무거워졌습니다만, 터보 엔진 덕분에 주행 성능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 같습니다.

소프트 탑은 50km/h 이하의 속도에서 개폐가 가능하고, 갑자기 비가 내려도 즉각 대응 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 탑을 여는 시간은 9.5초, 닫는 시간은 11초로 되어 있습니다.



더 비틀의 스펙 비교!




더 비틀 베이스


전장 : 4,270mm

전폭 : 1,815mm

전고 : 1,495mm

휠베이스 : 1,580mm / 1,545mm

최저 지상고 (공차시) : 130mm

차량 중량 : 1,300kg

엔진 형식 : 직렬 4기통 SOHC 인터쿨러 탑재 터보(2밸브)

배기량 : 1,197cc

압축비 : 10.0

최고 출력 : 105마력 / 5,000rpm

최대 토크 : 17,8kgm / 1,500 - 4,100rpm

연료탱크 용량 : 55L

사용연료 : 무연 프리미엄


더 비틀 디자인


전장 : 4,270mm

전폭 : 1,815mm

전고 : 1,495mm

휠베이스 : 1,580mm / 1,545mm

최저 지상고(공차시) : 130mm

차량 중량 : 1,300kg

엔진 형식 : 직렬 4기통 SOHC 인터쿨러 탑재 터보(2밸브)

배기량 : 1,197cc

압축비 : 10.0

최고 출력 : 105마력 / 5,000rpm

최대 토크 : 17.8kgm / 1,500 - 4,100rpm

연료탱크 용량 : 55L

사용연료 : 무연 프리미엄


더 비틀 터보


전장 : 4,270mm

전폭 : 1,815mm

전고 : 1,495mm

휠베이스 : 1,580mm / 1,545mm

최저 지상고(공차시) : 130mm

차량 중량 : 1,300kg

엔진 형식 : 직렬 4기통 SOHC 인터쿨러 탑재 터보(2밸브)

배기량 : 1,984cc

압축비 : 9.6

최고 출력 : 211마력 / 5,300rpm - 6,200rpm

최대 토크 : 28.6kgm / 1,700 - 5,200rpm

연료탱크 용량 : 55L

사용연료 : 무연 프리미엄


더 비틀 카브리올레


전장 : 4,270mm

전폭 : 1,815mm

전고 : 1,495mm

휠베이스 : 1,580mm / 1,545mm

최저 지상고(공차시) : 130mm

차량 중량 : 1,380kg

엔진 형식 : 직렬 4기통 SOHC 인터쿨러 탑재 터보(2밸브)

배기량 : 1,197cc

압축비 : 10.0

최고 출력 : 105마력 / 5,000rpm

최대 토크 : 17.8kgm / 1,500 - 4,100rpm

연료탱크 용량 : 55L

사용연료 : 무연 프리미엄


동력 성능이 뛰어난 터보 엔진은 1.2L에서 17.6km/L, 2L에서 13.4km/L로 다운 사이징이 연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차체의 크기와 스펙을 생각한다면 충분한 수치라 할 수 있습니다.



더 비틀의 매력을 동영상으로 확인!


폭스 바겐 더 비틀 시승 영상




폭스 바겐 더 비틀 카브리올레 시승 영상





더 비틀은 디자인도 주행성도 진화되었다!



실용적인 측면과 타겟층이 좁은 선대의 뉴 비틀이 디자인과 실용성 등이 대폭 업그레이드되어 재 탄생되었습니다.

초대 비틀(타입 1)이 만인에게 사랑 받는 자동차로, 현재에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더 비틀은 초대로 돌아가고자 하는 의미도 포함되어 완성되어 있습니다.


타고 있는 것만으로도 운전자를 흥분시켜 주는 더 비틀은, 다른 차에는 없는 독특한 매력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2016/11/08 - [최신 자동차 소식] - 폭스바겐 신형 "골프" 최신 정보! 새로운 엔진과 디자인으로 출시!? 연비는?

2016/10/29 - [최신 자동차 소식] - 신형 폭스바겐 아틀라스(Atlas) 드디어 공개! 발매일 등의 최신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2016/10/23 - [최신 자동차 소식] - 폭스 바겐의 신형 자동차, 모델 체인지 전체 정보 | 2016년 최신판

2016/05/10 - [자동차 읽을거리] - 폭스바겐 더 비틀 터보 VS MINI JCW 최고급 2차종을 철저 비교!

2016/07/01 - [자동차 읽을거리] - [자동차의 역사] 폭스 바겐의 역사와 차종의 특징을 알아봅시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05-15 02:34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