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전을 위한 DRL(Daytime Running Lamp)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DRL(Daytime Running Lamp)이라고 합니다.

한국말로는 주간주행등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주간에 주행하고 있는 차량들을 보면 헤드라이트와는 사뭇 다른 라이트를 켜고 주행하는 차량들을 보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좀 멋지기도 하죠?

 

이미 유럽 등에서는 예전부터 법제화되어 주간 주행시 필수적으로 장착되어 사용되고 있는데요.

한국에서는 2015년 7월부터 양산되는 차량에 의무적으로 부착되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미 예전부터 사용되고 있는 국가에서 교통사고 통계조사 결과 주간 주행등 실시 이후, 눈에 띄게 교통사고 발생률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2015년부터 적용되고 있는것입니다.

 

DRL은 사용자가 직접 조작하여 점등, 소등 할 수 있는 형태는 아닙니다.

주간의 경우 시동을 걸면 자동으로 점등되어지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야간의 경우, 헤드라이트 점등시 자동으로 소등됩니다.

 

 

 

[좌 : DRL 미 부착 | 우 : DRL 부착]

 

 

일반 라이트와는 다르게 LED의 형태로 많이 설계되고 있습니다.

일단 보시다시피 멋도 있기 때문에, 원래 취지와는 다르게 과도하게 튜닝하여(광도를 높이는 등의)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밝기와 사이즈 등에서 규격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를 초과하면 불법이라는 사실을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걸 떠나서, 과도한 튜닝으로 상대 운전자의 운전에 방해를 주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2015년 7월부터 양산되는 차량에 의무적으로 장착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 생산된 차량의 경우 아직은 법적 규제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주간에도 헤트라이트를 켜고 주행하자라는 식의 캠페인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교통성(NHTSA)과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DRL 장착 효과에 대한 자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간 주행등(DRL) 장착 효과

 

1. (국내) 국내 지역별 DRL 점등 전, 후 교통사고 비교조사 결과 약 19%의 교통사고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됨.

   - '07년 자동차 안전기준 국제조화 연구(주간주행등 분야) : 충북, 강원, 제주 및 경기지역의 버스 및 택시 대상 4,747대에 대한 조사 및 분석

 

2. (해외) 국가별, 사고 유형별 DRL 도입효과

   - 미국 : 차종별로 5 ~ 44% 교통사고 감소

   - 핀란드 : 28%의 정면 충돌사고 감소

   - 스웨덴 : 11%의 교통사고 감소

   - 차량과 보행자간 충돌사고 2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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