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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3대 자동차 메이커 중 하나인 닛산.
매력적인 디자인과 고집 스러운 차량에 대한 장인정신은, 타는 사람 모두에게 안정감을 선사해 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닛산 자동차의 매력을 만들어온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닛산 자동차란?
일본 굴지의 자동차 메이커
▲ 닛산의 엠블럼
▲ 닛산 본사의 이미지
▲ 닛산 CM
닛산 자동차는 가나가와 현 요코하마시에 본사를 둔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 입니다.
"기술의 닛산이 인생을 즐겁게 만든다", "해버려 NISSAN" 이라는 닛산의 캐치 프라이즈는 위의 CM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프랑스 자동차 제조 업체인 르노와 제휴관계에 있으며, 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인피니티" 그리고 저가 브랜드인 "닷슨"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본 연간 판매 대수 4위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일본 굴지의 자동차 메이커 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닛산이 지금까지의 명성을 얻을 수 있었던 과거의 인기 차종과 모터 스포츠에서의 실적, 또한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닛산의 시작
1933년식 닷슨 12형 페이튼
닛산 자동차의 시작은 1911년 하시모토 마스지로(橋本増治郎)가 도쿄 아자부에서 설립한 "쾌진사(카이신샤) 자동차 공장(快進社自働車工場)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하시모토는 일본의 교통 사정에 맞는 소형 승용차를 설계했습니다.
그리고 그 자동차는 자금 협력자 "덴 겐지로(田健治郎)", "아오야마 로쿠로(青山禄郎)", "타케우치 메이타로(竹内明太郎)"의 이니셜을 따서 DAT 자동차(탈토호(脱兎号)) 명명되어 출시되었습니다.
그 후, 쾌진사는 트럭 개발 등에 노력하지만, 경영 상황이 악화되면서 1925년에 해산하고 그 이후 다트 자동차 상회로 다시 출발하게 됩니다.
한편, 오사카에서는 쿠보타 철공소를 중심으로 자동차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었으며, 1919년에 실용 자동차 제조가 설립되었습니다.
미국인 기술자 윌리엄 골햄의 지도를 받아 삼륜 자동차 골햄호의 생산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관동 대지진 후 미국의 자동차가 대량 수입되면서 경영이 악화되었습니다.
이후, 다트 자동차 상회와 합병하게 되고 다트 자동차 제조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다트 자동차 제조는 DAT의 아들이라는 의미를 가진 "DATSON(다트손)"이라는 차명을 가진 승용차를 개발했습니다.
그러나 "SON"는 "손해"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발음이 비슷하면서 태양을 의미하는 "DATSUN"으로 차명을 변경하였습니다.
그리고, 자동차의 생산 확대를 위해, 아이카와 요시스케(鮎川義介)가 설립한 토바주물(도바타 주조, 戸畑鋳物)로 부터 자금을 지원받았습니다.
또한, 자동차의 부품을 제조하고 있던 토바 주물(도바타 주조)은 자동차 산업 진출을 기획하고 다트 자동차 제조를 산하로 영입하게 됩니다.
그 후, 아유카와가 설립한 지주 회사인 일본 산업과 토바 주물(도바타 주조)이 출자하여 자동차 제조를 설립하게 됩니다.
그리고 1934년, 자동차 제조라는 회사명을 변경하여 닛산 자동차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닛산을 덮친 실적 악하와 르노와의 통합 역사
닛산 자동차 회장 겸 CEO 카를로스 곤
1990년대 디자인의 방향성과 마케팅 전략 실패는 닛산의 경영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자마(座間) 공장을 폐쇄하는 조치를 시도했지만, 도저히 적자가 줄어들지가 않았습니다.
또한, 2000년 3월 즈음의 최종 적자는 6,843억엔에 달했으며, 이대로는 도산할 수 밖에 없는 결과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사실상 흡수 합병하는 형태를 취하며 프랑스 자동차 메이커 르노의 자금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게 됩니다.
또한, 르노에서 파견된 카를로스 곤이 사장으로 취임하고, 2만 1,000명을 감원하는 구조 조정과 비용 절감, 기타 합리화의 추진으로 2001년에는 3,311억엔의 흑자로 돌아서게 됩니다.
지금은 도요타, 폭스바겐 그룹, GM에 이서 세계 4위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대 그룹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기술의 닛삿으로 불리게된 기술력
닛산 자동차 역시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업체로 유명합니다.
기술의 닛산, 판매의 도요타라고 불리울 정도였습니다.
닛산은 창업 당시보다 선진 기술 흡수에 적극적이었고,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 수준의 대형 승용차를 생산하기 위해 1936년에 미국의 Graham Paige로부터 설계 도면과 설비 등을 구매하고 또한, 전쟁으로 인한 기술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1952년 영국의 오스틴과 기술 제휴를 맺게 됩니다.
1958년에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호주 대륙 일주 랠리에 자사가 개발한 닷슨 210형 모델로 출전해 클래스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창업 당시보다 기술적인 부분에서 "깃발은 일장기, 차는 닷슨", "기술의 닛산"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고장이 적고 고속 주행이 뛰어나 의사들의 왕진에 애용되어 "의사의 닷슨"으로도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1980 ~ 90년 대에는 "1990년대 까지 세계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자동차 메이커가 될 것"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901 운동"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 운동의 목적은 주로 섀시 성능, 차체 강성, 핸들링(저면)에 대한 기술 향상이었습니다.
R32와 Z32는 당시 기술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금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닛산 모터 스포츠의 역사
모터 스포츠의 화려한 전적
"기술의 닛산" 이라고 불렸던 닛산은 모터 스포츠 분야에서도 화려한 전적을 남겨왔습니다.
닛산의 스포츠카로는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스카이 라인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 전설이 시작된 것은 1964년에 개최되었던 제 2회 일본 그랑프리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64년에 개최된 제 2회 일본 그랑프리.
이 레이스에서 추후 닛산과 합병하게 된 프린스 자동차에서 출전한 "스카이 라인"이
포르쉐를 제치고 그랜드 스탠드 앞을 달려오는 모습을 보게된 많은 관객들이 열광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스카이 라인의 전설"의 시작이었습니다.
스카이 라인 GT가 압도적인 전력의 차이를 보이고 있던 포르쉐를 제치고 그대로 홈 스트레이트로 들어왔습니다.
관중들은 기립하여 환호했습니다.
관객을 열광시킨 이 스카이 라인은 닛산의 모터 스포츠 역사에서 중요한 한 페이지를 새기고 있습니다.
그룹 C카
그룹 C카는 세계 스포츠 프로토 타입 자동차 선수권(WSPC)에 1989년과 1990년, 2년간 참전했습니다.
또한, 전 일본 스포츠 프로토 타입 자동차 내구 선수권(JSPC) 3연패(1990 ~ 1992, 머신은 각각 R90CP, R91CP, R92CP), 그리고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 종합 우승(1992년, 머신은 R91CP)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르망 24시간 레이스
세계 최고봉의 카테고리에 있는 FIA 세계 내구 선수권(WEC)의 LM P1(르망 프로토 타입 1) 클래스에 참전한 "GT-R LM NISMO"
혁신적인 프론트 엔진 및 전륜 구동의 레이아웃은 전 세계의 레이스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SUPER GT
SUPER GT는 "전 일본 GT 선수권" 대회부터 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일본 최고의 자동차 경주 입니다.
GT500 클래스, GT300 클래스 모두 각각 4대 총 8대의 GT-R이 참전하였으며, GT500 클래스에서는 2014, 2015년 2연패를 달성하였습니다.
올해에도 높은 기술력을 서킷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으며, GT-R의 3연패 달성 여부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닛산 자동차의 과거 명차들
닷슨 트럭 620
닷슨 시대에 "닷토라"의 애칭으로 인기를 얻었던 620형 트럭.
북미에서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트럭을 세련되게 커스텀하는 TRUCKIN이라 불리는 문화가 유행하고 있었며, 620도 그 유행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페어 레이디 Z S30
지금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음을 가지고 있는 페어 레이디 Z S30.
유럽산 고급 스포츠 카에 필적하는 스펙과 매력적인 스타일을 겸비하여,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대 히트했던 모델입니다.
닛산의 이미지 리더 차량으로 10년의 장기간에 걸쳐 생산된, 세계 총 판매량 55만대라는 당시의 스포츠 카로서는 공전의 기록을 수립했었던 모델입니다.
초대 스카이 라인 GT-R
세계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하코스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초대 스카이 라인 GT-R.
박스 모양을 한 스카이 라인이라는 점에서 "하코스카"라는 애칭으로 불렸습니다.
21세기 현재에도 이른바 "중고차" 가운데에서는 특히 지명도나 인기가 많은 모델 중 하나입니다.
이와 같이, 닛산은 옛날부터 수 많은 매력적인 자동차를 통해 전 세계의 팬들을 사로 잡아 왔습니다.
그리고 향후, 과연 어떤 자동차로 세계의 닛산 팬들을 즐겁헤 해줄까요?
닛산의 지금을 이끄는 현재의 인기 차종 소개
닛산의 인기 현행 차종 1. 노트
낫선의 인기 현행 차종 2. 엑스트레일
닛산의 인기 현행 차종 3. 세레나
닛산의 인기 현행 차종 4. GT-R
닛산 자동차의 인기 차종은 "노트"와 "엑스 트레일", 그리고 널리 알려진, 일본을 대표하는 스포츠 카 "GT-R" 등 입니다.
"기술의 닛산" 이라고 스스로 주장하고 있는 만큼, 어떠한 닛산 자동차라도 높은 연비, 안전성, 주행 성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심과 야외, 심지어 서킷에서까지 모든 장소에서 닛산 자동차는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닛산이 그리는 미래를 향한 컨셉카
닛산 인텔리전트 드라이빙(IDS)
닛산은 창업 이래 "이동함으로써 인생은 좀더 풍부해지고 사람들은 진화한다"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동 시간에 더욱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큰 목표이며, 자동 운전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이 보편적인 정책입니다.
자동 운전 기술이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우리는 몇 번이고 검토를 거듭해 왔습니다.
그리고 자동 운전을 즐기고 있을 때에는 운전에서 해방되어 보다 창조적인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만들어 주는 것이 닛산 자동차의 자동 운전 기술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이러한 자유로운 창조적인 이동을 실현하는 것이 "닛산 인텔리전트 드라이빙"이라는 컨셉입니다.
닛산이 지켜온 정책을 미래로 연결시켜야 하기 때문에 "닛산 인텔리전트 드라이빙"에는 이러한 기능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제 44회 도쿄 모터쇼 2015에 등장한 "IDS".
자동차의 운전을 지원해줌으로써 운전자의 부담을 최소화시키는 시스템과 운전자의 위향에 맞게 변화하는 인테리어 등 운전자를 흥분시키는 기능을 다수 탑재하고 있습니다.
PIVO2
위의 차량은 제 40회 도쿄 모터쇼 2007에 등장했던 "PIVO2".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3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360도 회전이 가능한 객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말을 거는 로봇이 탑재되어 마치 사람과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지적 생명체처럼 느낄 수 있는 자동차 입니다.
닛산 컨셉 2020 비전 그란 투리스모
2020년에 차기 모델로 판매될 것으로 소문이 나있는 "GT-R".
플레이스테이션 전용 소프트웨어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를 개발한 소프트웨어 회사 폴리포니 디지털과 함께 최신작인 "그란 투리스모 6"의 "비전 그란 투리스모" 프로젝트로 개발된 컨셉카 입니다.
영국 런던의 닛산 디자인 유럽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자유롭게 꿈의 스포츠 카를 디자인한다는 취지로 "닛산 2020 비전 그란 투리스모"의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닛산
닛산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만, 어떻게 보셨나요?
찬란한 역사뿐만 아니라 고생의 역사도 있었습니다.
닛산은 세계적으로도 "기술의 닛산" 이라고 불리는 만큼, 기술적인 면에서는 경의를 표할만한 업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닛산은 닛산의 미래를 어떻게 그리고 있을까요?
앞으로도 닛산으로부터 눈을 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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