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제거, 장애물 철거, 수중 주행까지! 뭐든지 가능한 원격 조작형 차량 "테리어"!

  

 

지뢰제거 및 참호를 파내거나, 무자비한 파괴활동까지... 무엇이든 가능한 영국의 신형 전차 "테리어"는 마치 헐리우드 영화에서나 등장할 것 같은 형상을 취하고 있습니다.

정식으로는 전차가 아닌 "군용 궤도 차량" 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이러한 군용 차량을 "TANK"라는 말로 표현하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차라는 용어를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영국의 국방 정보 보안, 항공 우주 관련 기업 BAE 시스템즈가 개발한 이 전차는, 현대의 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모든 도전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전장에 출격하여, 매설된 폭발물을 탐지하거나, 8m 이상으로 신축(늘어나거나 줄어드는)되는 암에 장비된 해머로 딱딱한 콘크리트를 산산히 부셔버릴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직접 운전할 수도 있지만, 너무 위험한 상황에서는 원격 조작으로 최대 1km 떨어진 곳에서도 조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영국 국방부가 한화 약 5,600여 억원 이상을 들여서, 채굴, 굴착, 장애물 철거 등을 지원하는 차량에 대한 개발 프로젝트를 출범시킨 것은 2013년의 일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거듭되는 개량 끝에 "테리어"는, 깊은 물속을 주행하고 2m의 파도에서도 견디며, 진로를 막아서는 지뢰를 제거 및 검증까지 가능한, 매우 가혹환 환경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만능 전차로 발전했습니다.

 

 

 

모듈식 시스템을 채용함으로 써, 다양한 상황에 재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유연한 전투 차량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BAE 시스템즈사에 따르면, 연안 지역이나 재해지역에서의 인명 구조에도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속 70km 이상의 속도로 주행 가능하며, 프론트 로더는 최대 5톤의 중량을 들어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 시간 당 약 300톤의 토사를 운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200m의 호스가 연결된 파이썬 미사일 추진 폭파 장치를 사용하면, 전방의 지뢰를 순식간에 파괴하여, 신속하게 진로를 확보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종 병기같은 위용을 자랑하는, 전면에 설치된 거대한 삽으로 지뢰를 걷어쳐내면서 시속 15km/h의 속도로 전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장에서 필수적인 기관총이나, 스모크 그레네이드도 장비되어 있습니다.

 

1대의 차량에 최대한의 유연성을 부여하기 위해, 장비나 물류의 적재를 최소화하는 것을 염두해 두고 설계했다고 BAE 시스템즈사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향후에도 부품의 개발을 지속하면서, 상황에 따른 커스터마이즈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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