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블 비치 2016에서 낙찰된 고액 차량 순위! 최고 금액은 50억 이상?!

페블 비치 콩쿠르 델레강스는 매년 미국 서해안의 고급 리조트 "페블 비치"에서 개최되는 고급 자동차들을 위한 이벤트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16년에 개최된 페블 비치 경매에서 낙찰된 가격 중 가장 높은 10가지의 자동차를 소개해봅니다!

그 놀라운 가격과 스펙에 주목해주세요!

[페블 비치 2016 낙찰 가격 10위] 페라리 599 GTO 2011년형

낙찰 가격 : 748,000달러(한화 약 8억 4천만 여원)

페라리의 레이스 전용 차량인 "599XX"의 로드 고잉 버전(도로 주행이 가능한 모델)으로 최고 출력 670마력을 발휘하는 6.0L V형 12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0-100km/h 가속은 3.35초, 최고 속도는 335km/h 이며, 역대 도로 주행이 가능한 페라라 시판 차량 중 가장 빠른 성능을 자랑합니다.

생산은 한정 599대, 추정 차량 가격은 26만 7000유로(당시 환율로 한화 약 3억 3천여 만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페블 비치 2016 낙찰 가격 9위] 람보르기니 미우라 P400 1968년형

낙찰 가격 : 869,000달러 (한화 약 9억 7천여 만원)

람보르기니 미우라 P400은 여러 세대의 미우라 중 가장 오래된 초대 모델 입니다.

자동차 이름 "P400"을 통해 배기량이 4리터라는 점을 알수 있습니다.

350마력을 자랑하는 엔진을 탑재하고, 불과 1,075kg이라는 가벼운 차체로 최고 속도 290km/h를 기록하는 등 당시 세계 최초의 스포츠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페블 비치 2016 낙찰 가격 8위] 셸비 289 코브라 로드스터 1965년형

낙찰 가격 : 1,045,000달러 (한화 약 11억 7천여 만원)

셸비 289 코브라는 흔히 말하는 "AC 코브라"의 제 2세대인 "Mk II" 모델입니다.

V8 4.7L 엔진을 통해 최고 출력 271마력을 발휘하는, 비교적 작은 엔진이라 할 수 있지만, 가벼운 차체로 인해 스펙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차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코브라 자체가 희귀한 차량이긴 하지만, 셸비 289 코브라 로드스터는 더욱 희소가치가 높은 차량입니다.

[페블 비치 2016 낙찰 가격 7위] 부가티 베이론 16.4 2006년형

낙찰 가격 : 1,100,000달러 (한화 약 12억 3천여 만원)

구매자를 심사하는 고퀄리티 브랜드 부가티가 150대 한정으로 판매했었던 차량입니다.

부가티 베이론 16.4는 시판 차량 최초로 전체 탄소 섬유 모노코크 바디를 채용하고 있으며, 8L 배기량의 엔진은 2개의 V8을 합친 W형 16기통 64밸브(엔진 무게는 무려 399kg!)와 4개의 터보차저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엔진의 최고 출력은 1,015마력! 최대 토크는 125kgm! 이라는 몬스터 급의 스펙을 자랑합니다.

더블 클러지(DSC) 7단 AT와 4WD의 런치 컨트롤을 채용, 총 무게는 1,990kg에 달하지만, 0-100km/h 가속 2.5초, 최고 속도는 378km/h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페블 비치 2016 낙찰 가격 공동 5위] 페라리 599 SA 아페르타 2011년형

낙찰 가격 : 1,155,000달러 (한화 약 12억 9천여 만원)

페라리 599의 오픈 버전인 "SA 아페르타"는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인 업체 "피닌 파리나"의 설립 80주년을 기념하여 한정 80대만 판매된 모델입니다.

최고 출력 661마력을 자랑하는 6L 배기량의 V12기통 엔진을 탑재하여 0-100km/h 가속은 3.6초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페라리 599 SA 아페트라의 첫 번째 생산 모델은 한화로 약 20억원까지 치솟았던 것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페블 비치 2016 낙찰 가격 공동 5위] 포르쉐 카레라 GT 2005년형

낙찰 가격 : 1,155,000달러 (한화 약 12억 9천여 만원)

포르쉐 카레라 GT는 포르쉐 전통의 RR 방식이 아닌 MR(미드쉽)방식으로 발매되었습니다.

5.7L V10 엔진의 NA(자연 흡기)임에도 불구하고 612마력이라는 최고 출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복합 소재로 이루어진 모노코크 바디에 1,380kg이라는 가벼운 차체로 0-100km/h가속은 3.9초의 성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차량 가격은 38만 유로이며, 1,500대 한정으로 생산될 예정이었지만, 실제로는 1,270대만 생산되어 희소 가치가 높은 차량이라 할 수 있습니다.

[페블 비치 2016 낙찰 가격 4위] 맥라렌 P1 2014년형

낙찰 가격 : 2,035,000달러 (한화 약 22억 8천여 만원)

맥라렌 P1은 생산 대수 375대, 구입은 맥라렌 영국 본사의 심사가 필요하며, 또한 맥라렌을 이미 소유하고 있었던 사람에게 우선적으로 판매되는 차량입니다.

엔진은 V8 3.8L 트윈 터보에 모터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최고 출력은 916마력, 0-100km/h 가속은 2.8초의 성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페블 비치 2016 낙찰 가격 3위] 페라리 엔초 2003년형

낙찰 가격 : 3,300,000 달러 (한화 약 37억 여원)

페라리의 창업이래 55년째가 되는 2002년 말에 설립자 엔초 페라리의 이름을 따서 발표된 차량인 "페라리 엔초" 입니다.

생산 대수는 400대(1대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자선 목적으로 주문하여 생산되었으며, 원래는 399대만 생산되었습니다.), 엔진은 V형 12기통 6.0L를 장착하고 있으며, 660마력의 최고 출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페블 비치 2016 낙찰 가격 2위] 포드 GT Mk1 1966년형

낙찰 가격 : 4,840,000 달러 (한화 약 54억 3천여 만원)

포드 GT의 초대 모델인 "Mk1" 입니다.

바디는 스틸 모노코크 섀시와 경량 섬유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엔진은 알루미늄 재질의 인디카 용으로 개발된 미드쉽 레이아웃, 배기량은 4.7L 8기통 OHV로 최고 출력은 350마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최고 속도 330km/h로 당시로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펙으로 유명했던 명차입니다.

[페블 비치 2016 낙찰 가격 1위] 페라리 라 페라리 2014년형

▲ 낙찰된 라 페라리와 동일한 색상의 라 페라리

▲ 일반적인 라 페라리

낙찰 가격 : 5,170,000 달러 (한화 약 58억 여원)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한 차량은 페라리의 "라 페라리" 2014년형 입니다!

그것도 "지옥에서 온 말"이라는 별명이 붙어있는, 세계에서 단 3대 밖에 없는 새틴 블랙의 매우 희귀한 차량입니다!

라 페라리는 페라리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로, 최고 출력은 963마력, 0-100km/h 가속은 3초 이하, KERS(제동시 열로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저장하여 가속시 바퀴 구동에 다시 활용하는 시스템)을 사용하면 2.5초 이하는 엄청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라 페라리는 499대만 한정 생산되었으며, 차량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에측으로는 한화 약 11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페블 비치에서 50억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된, 세계 에서 단 3대 뿐인 라 페라리는 어떤 의미에서는 충분히 납득이 갈만한 금액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페블 비치 콩쿠르 델레강스

페블 비치 2016에서 낙찰된 자동차 금액 순위 TOP 10! 어떻게 보셨나요?

그냥 선망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자동자들 뿐이군요!

앞으로도 페블 비치 콩쿠르 델레강스 2016에서의 재미있는 정보가 있으면 즉시 손성수 딜러의 블로그에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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