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워터 펌프란? 이상 소음과 교환 방법 및 교환 비용까지 알아봅니다!

 

앤진의 워터 펌프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자동차 워터 펌프가 무엇을 하는 장치인지,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워터 펌프의 역할과 문제가 발생했을 때 들리는 소음 그리고 교환 방법과 교체 비용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워터 펌프의 역할은?

 

 

 

워터 펌프 = 엔진을 적정 온도로 유지하기 위해 냉각수를 순환시켜주는 펌프

 

우선 워터 펌프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자동차의 엔진에서는 끊임없이 연료가 폭발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뜨거운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대로 계속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 알루미늄이나 철로 만들어진 엔진 자체가 녹아버리게 되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한 문제가 발생되게 하지 않기 위해서 "워터 펌프"라는 장치가 필요한 것입니다.

물이 흐르는 파이프가 엔진에 붙어 있어서 엔진을 식혀주게 됩니다.

이 물을 냉각수, 그리고 냉각수를 순환시키기 위한 펌프를 "워터 펌프"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워터 펌프는 엔진의 측면 즉, 엔진 자체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워터 펌프가 고장나면 어떻게 될까?

 

 

뜨거운 엔진을 식혀주는 워터 펌프가 고장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들어 본적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오버 히트라는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스피드 미터 등이 설치되어 있는 인스트루먼트 패널(계기판)에 "H"라는 경고등이 켜지게 됩니다.

또한, 엔진 룸에서 흰 수증기가 뭉게 뭉게 피어 나오거나, 기름이 눌러붙은 것 같은 이상한 냄새가 나게 됩니다.

 

워터 펌프의 고장은 즉시 대처하지 않으면 엔진 자체가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워터 펌프가 이상할 때 나는 소리들

 

워터 펌프의 상태를 알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소음입니다.

고장의 원인은 각각 다르겠지만, "끼익끼익"이나 "웅웅", "드르륵" 거리는 등의 소리가 날 수 있으며, 이러한 소음이 워터 펌프가 고장 났을 때 들릴 수 있는 소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엔진 근처에서 그런 소리가 들려오는 경우에는 가능한 빨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워터 펌프의 소음 1

 

▲ 워터 펌프의 소음 2

 

▲ 워터 펌프의 소음 3

 

모든 워터 펌프가 이상이 있을 때 위와 동일한 소음을 내는 것은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이러한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소음 이외에도 물이 새어 나오는 경우도 워터 펌프 고장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어쨋든, 워터 펌프에 이상이 있다라고 생각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면, 즉시 검사를 받도록 합시다.

 

 

워터 펌프의 교체 시기와 수명

 

 

 

워터 펌프의 교환시기는 10만km 주행 기준

 

워터 펌프에도 수명있으며 정기적인 교체가 필요합니다.

대부분 워터 펌프 자체의 수명은 더 긴 편입니다만, 일반적으로 10만km에서 교환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수명 이전에 교체가 권장되고 있는 것일까요?

 

사실 10만km라는 기준은 워터 펌프가 아니라 근처에 있는 엔진의 흡기 및 배기 타이밍을 제어하는 부품인 "타이밍 벨트"의 수명입니다.

워터 펌프의 교체는 타이밍 벨트의 교환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는 것입니다.

 

워터 펌프와 타이밍 벨트를 동시에 교체하는 이유

 

일반적으로 워터 펌프는 엔진의 앞쪽에 붙어 있으며, 그 전에는 타이밍 벨트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워터 펌프 자체가 타이밍 벨트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즉, 워터 펌프를 교환하기 위해서는 일단 타이밍 벨트를 분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타이밍 벨트라고 하는 것은, 그 이름과 같이 밸브와 피스톤이 움직이는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필요한 부품이며, 분리 및 조립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타이밍 벨트만 교환하게 되도, 다음에 워터 펌프의 교환이 필요하게 되면 다시 타이밍 벨트를 분리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타이밍 벨트와 같은 시기에 교환을 권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워터 펌프의 교환 방법과 비용

 

 

 

워터 펌프의 교체 비용

 

워터 펌프 자체의 가격은 메이커나 차종에 따라 크게 달라지지만, 대략 10만원 전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정비 센터에서 교체하는 경우에는 공임도 포함되기 때문에, 10만원 ~ 20만원 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동차 자체의 구조나 엔진의 구조 등에 의해 필요한 작업의 양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메이커나 차종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공임이 10만원 이하의 차종도 있고, 또 반대로 10만원을 넘어가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위와 같이 타이밍 벨트와 함께 교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타이밍 벨트 및 기타 정비 비용도 포함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워터 펌프의 교환 방법

 

워터 펌프의 교환 절차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 냉각수를 뺀다.

▶ 라디에이터의 분리

▶ 타이밍 벨트의 분리

▶ 워터 펌프 교환

▶ 복구 조립

▶ 냉각수를 넣고 공기를 뺀다.

 

타이밍 벨트 탈부착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정해진 절차를 지키지 않을 경우 엔진 자체에 손상을 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엔진을 포함한 자동차 정비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에는 정비 센터 등에서 교환할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약간의 위화감이라도 신경써주는 것이 쾌적한 카 라이프를 위한 첫 걸음

 

 

자동차의 엔진에 중요한 워터 펌프의 역할, 고장시의 소음 및 교체 비용 등에 대해서 정리 해봤습니다.

평소와 다른 소리가 들려도 "뭐 괜찮겠지" 라고 흘려버리면 안됩니다.

 

조금의 위화감, 소음에 귀를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소중한 애차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빠르게 대처하여 편안한 자동차 생활을 즐기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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