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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브랜드 계열에서 이단아라고 불리고 있는 "MINI 페이스 맨"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클래식한 미니의 전통적인 디자인에서 탈피한 근 미래적인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베이스가 되는 미니 컨트리 맨을 왜 3도어 쿠페 모델로 만들게 되었는지, 그 디자인과 매력에 대해서 소개해 드립니다.





MINI 페이스 맨이란?




BMW 산하로 들어가게된 미니는 현재까지 다양한 모델을 만들어오고 있으며, 지금도 파생 차종을 많이 출시하고 있습니다.

"미니 클럽맨", "미니 5도어", "미니 컨트리 맨", "미니 컨버터블" 등에 대해서 들어본적이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만, "미니 페이스 맨"은 들어본 적이 없는 분들도 꽤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미니 페이스 맨"은 "미니 컨트리 맨"의 파생 모델이며, 2013년 3월 2일 데뷔했습니다.

제 2세대 미니의 7번째 모델로 등장한 미니 페이스 맨은 컴팩트 SUV에 속하는 미니 컨트리 맨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BMW에서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러한 미니 페이스 맨의 매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형제 차량인 미니 컨트리 맨과 비교해보면서 소개해드릴 예정이므로 양쪽 차량의 차이를 보다 더 알기 쉬워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미니 페이스 맨 컨셉



미니 페이스 맨




비교 사진 : MINI 컨트리 맨




먼저 눈에 띄는 것이 후방에 걸쳐 완만하게 낮아지고 있는 루프 라인과 반대로 뒤로 갈수록 솟아있는 숄더 라인 입니다.

이 두 요소가 독특한 쿠페 형태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또한, 미니 컨트리 맨이 5도어였던 것에 비해, MINI 페이스 맨은 스포츠 성을 강조하기 위해 3도어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전체 높이 부분에서는 양쪽 차량 모두 큰 차이가 없지만, 루프 후방이 더 낮은 미니 페이스 맨이 시각적으로 더 낮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름의 유래는?


"페이스 맨"이라는 뭔가 생소한 이름이지만, "앞서가는 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니 브랜드 전체를 이끌어가는 페이스 메이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미니 페이스 맨의 외부 디자인







비교 사진 : 미니 컨트리 맨





프론트 마스크 부분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며, 차량의 주인이 아니면 거의 모를 정도입니다.(프론트 그릴 도금 프레임과 두께, 프론트 립의 형상 등)

후면 디자인은 많이 다른데요, 페이스 맨은 미니로서는 첫 시도가 할 수 있는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가로 형태의 커다란 테일 램프를 새롭게 채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미니라고 하면, 세로 형 테일 램프가 당연하게 여겨졌지만, 페이스 맨은 와이드 바디를 강조하기 위해 수평 형태의 테일 램프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뒷 문쪽에 크게 파여있는 대담한 형상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PACEMAN" 이라는 이름과 엠블럼도 지금까지의 미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시도이기도 합니다.




MINI 페이스 맨의 인테리어 디자인






프론트 시트와 계기판의 디자인은 미니 컨트리 맨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3 도어의 설계에 의한 도어의 디자인 변경 정도가 다르다고 할까요?

미니라고 하면 윈도우 스위치가 센터 콘솔의 토글 스위치로 조작하는 것이 보통이었지만, 3세대를 포함한 페이스 맨 등의 후속 모델들은 윈도우 스위치가 팔걸이 위치로 변경되었습니다. (미니 컨트리 맨은 페이스 맨의 발매에 맞추어 변경)




인테리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뒷 좌석






비교 사진 : 미니 컨트리 맨의 뒷 좌석





미니 페이스 맨의 뒷 좌석은 "라운지" 개념으로 앞 좌석과 같은 고급스러운 좌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2인승으로써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을 연출하고 있습니다.(예전에는 미니 컨트리 맨도 2인승으로 설계된 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지붕의 모양 때문에 윗 공간이 여유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180cm의 성인이 타도 천장에 머리가 닿지 않을 정도의 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트렁크의 편의성



미니 페이스 맨의 트렁크 룸





비교 사진 : 미니 컨트리 맨의 트렁크 룸




트렁크 용량은 미니 컨트리 맨이 350L였던 것에 비해 페이스 맨은 330L로 지붕의 경사 분 만큼 작아졌습니다.

짐을 높이 쌓지 않는다면 차이를 실감할 일은 크게 없을 것입니다.



또한, 미니 페이스 맨은 시트를 눞혀도 미니 컨트리 맨 처럼 평면이 되지 않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또한 트렁크를 이중 구조로 분할할 수 있는 기능의 경우 미니 페이스 맨은 옵션으로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사용하기데 다소 차이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미니 페이스맨의 사양 및 가격


미니 페이스맨의 2가지 인기 등급을 소개합니다.





미니 쿠퍼 D 페이스 맨의 스펙, 가격, 연비


전장 : 4,120mm

전폭 : 1,785mm

전고 : 1,520mm

차량 중량 : 1,410kg

구동 방식 : 전륜 구동

엔진 유형 : 직분사 4기통 터보 디젤 엔진

총 배기량 : 1,995cc

최고 출력 : 112마력 / 4,000rpm

최대 토크 : 27.5kgm / 1,750 - 2,250rpm

변속기 : 6단 AT

연료 소비율 : 16.3km/L

차량 가격 : 한화 약 3,600여 만원 ~




미니 쿠퍼 S 페이스 맨의 사양 및 가격


전장 : 4,125mm

전폭 : 1,785mm

전고 : 1,520mm

차량 중량 : 1,390kg

구동 방식 : 전륜 구동

엔진 유형 : 직분사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

총 배기량 : 1,598cc

최고 출력 : 190마력 / 5,800rpm

최대 토크 : 24.4kgm / 1,600 - 5,000rpm (오버 부스트 시 26.5kgm)

변속기 : 6단 AT

연료 소비율 : 14.1km/L (MT : 17.1km/L)

차량 가격 : 한화 약 4,000여 만원 ~ (MT : 3,900여 만원 ~ )



미니 컨트리 맨의 첫 등장 시 차체 크기 때문에 비판의 목소리가 많이있었습니다만, 차체의 크기가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의 최근 차량들과 비교해보면 나름대로 컴팩트한 부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많이 비교되고 있는 폭스 바겐의 "더 비틀"보다 전장, 전폭은 더 작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미니 페이스 맨은 스포츠 성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엔트리 급의 "ONE" 모델은 나와있지 않습니다.

2014년 9월에 추가된 디젤 모델의 경우 큰 지지를 얻고 있으며, 디젤 엔진의 상급 그레이드에 해당하는 "쿠퍼 SD"는 미니 페이스 맨에서는 선택할 수 없으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쿠퍼 S"만 선택가능합니다.


반대로 컨트리 맨은 가솔린 모델의 "쿠퍼 S"는 선택할 수 없고, "쿠퍼 SD"만 선택가능합니다.

(한정 모델에서는 쿠퍼S의 선택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또한, 미니 페이스 맨은 ALL4(4륜 구동)의 등급은 없습니다.


아웃 도어의 느낌이 강한 미니 컨트리 맨과의 차별화를 도모하기 위해 각각의 모델에 맞는 등급으로 준비되었다라고 생각됩니다.

(이전에는 페이스 맨도 ALL4 등급이 있었습니다. 또한, 최상급 모델 JCW는 사륜 구동으로만 되어 있습니다.)


가솔린 모델 쿠퍼 S는 개량을 거듭하여 1.6L 엔진이면서도 최고 출력은 190마력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아이들링 스탑과 브레이크 회생 충전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MT모델의 경우는 연비도 꽤 우수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INI 페이스 맨 시승 동영상







미니 페이스 맨의 풀 모델 체인지는?


이 처럼 매력이 넘치는 미니 페이스 맨 이지만, 풀 모델에 대한 예정은 현재 없습니다.

한 때, 5도어 모델로 등장한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만, 미니 컨트리 맨의 풀 모델 체인지 시기(2017년 예정)에 맞추어 생산을 종료한다는 정보가 나오고 있습니다.


판매량이 부진하면 미니 쿠페와 미니 로드스터 처럼 빠르게 생산이 종료될 수도 있을 것 입니다.




캐릭터가 뚜렷한 미니 페이스 맨




미니 페이스 맨에 대해서 소개해 봤는데요, 미니 컨트리 맨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명확한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도심에서 쾌적하게 주행할 수 있는 미니 페이스 맨은, 미니 컨트리 맨에서 다소 희석되어 버린 미니 특유의 주행성 부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쾌적성을 중시하면서도 즐거운 주행성도 포기할 수 없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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