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한번 쯤은 타보고 싶어지는 "문이 위로 열리는" 자동차.

하지만, 이런 종류의 도어를 뭐라고 불러야 하지? 이번에는 이러한 궁금증에 대한 답을 정리해 봤습니다.


사실 잘못된 호칭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이번 기회에 차이점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저 도어(주목도 : ★★☆☆☆)


마치 가위와 비슷한 형태로 열리는 도어로, 도어가 가위처럼 세로로 열리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람보르기니로 대표되는 도어인데요.  실제 승하차가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문을 개방했을 때  정면에서 보면 만세를 하는 것 같은 형태로 보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위로 열리는 문의 한 종류 입니다.






랩터 도어(주목도 : ★★★☆☆)


문이 외부 앞쪽으로 이동하면서 수직방향으로 회전하며 열리는 타입입니다.

거리에서 보면 한번 더 보게 될 것입니다.

보기 드문 종류의 도어이지만, 승하차 시 꽤 편할 것 같네요.






걸윙 도어(주목도 : ★★★☆☆)


"갈매기의 날개"의 의미대로, 문을 열어 높은 모습이 마치 날개를 펼친 갈매기와 비슷하다고 해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습니다.

승하차시 주의하지 않으면 머리가 도어 천장에 부딪힐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걸윙이라면 람보르기니"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 다릅니다.

걸윙 도어를 개발한 곳은 "메르세데스 벤츠" 이므로, 이제 "걸윙" 이라고 하면, "메르세데스 벤츠"로 기억합시다.







버터플라이 도어(주목도 : ★★★★☆)


문이 외부 대각선 앞쪽으로 열리고, 내면이 아래로 벌려진 것 같은 형태의 버터플라이 도어.

앞에서 보면 나비의 날개 모양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명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디헤드럴 도어"나 "섹트 윙 도어"라는 호칭도 있습니다.

이 타입의 도어로 대표되는 자동차는 맥라렌 F1과 메르세데스 벤츠의 SLR 멕라렌 입니다.







캐노피 도어(주목도 : ★★★★★)


자동차의 상반신이 들려지는 화려한 타입!

더 이상 문이라고 불러야 할 것인가 의심될 만큼 특이하지만, 거리에서 문을 개폐시키는 것만으로도 관심의 초점이 될 것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천장을 포함해 크게 개방되어 지지만, 발밑쪽은 열리지 않기 때문에, 승하차가 다소 불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보너스 : 캐노피 도어 + 시저 도어


조금 거슬러 올라가, 2006년에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서 화려한 개폐 동작을 보여주는 컨셉카가 발표된 적이 있었습니다.

사브 자동차의 2인승 스포츠 쿠페 컨셉 카 "사브 에어로 X 컨셉" 이었는데요.


이 에어로 X 컨셉은 항공기 제조업체인 사브의 전통을 게승한 것으로, 케노피 도어와 시저 도어를 조합한 화려한 형태의 개폐를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의 화려함과는 정반대로, 발밑에서 천장까지 크게 열리기 때문에, 승하차가 간단하며, 실용적인 느낌도 있습니다.







증가하는 추세의 버터 플라이 도어


어떠셨나요? 여러분들도 몰랐던 형태의 도어도 있었나요?

최근에는 버터플라이 도어를 탑재한 스포츠카도 많아지고 있어, 화려함과 함께 가장 인기 많은 형태의 도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거리에서 만날 기회도 늘어날 지도 모르겠습니다~




2016/05/04 - [자동차 읽을거리] -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 랭킹을 가속 및 최고속도별로 정리해봤습니다!(2016년 5월 시판차량 기준)

2016/05/16 - [자동차 읽을거리] - 세세한 부분까지 멋있다! 고급차들의 멋진 스마트키들을 소개해 봅니다~

2016/06/06 - [자동차 읽을거리] - 엔진 음이 멋진 자동차 12가지! | GT-R, WRX STI, RX-8의 로터리 사운드 까지!

2016/09/01 - [자동차 읽을거리] - 슈퍼 히어로 자동차 등장! 스파이더맨과 배트맨 차량은 어떤 모습일까요?

2016/10/12 - [자동차 읽을거리] -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등의 슈퍼카 엔진소리 철저 비교!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04-29 02:53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