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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고의 명차라고도 할 수 있는 람보르기니의 미우라.

45년전 , 1971년에 전시된, 왕년의 명차가 람보르기니 리스토어 부문인, 폴로스토리코(Polostorico)의 의해 부활했습니다.


전설적인 람보르기니의 명차, 미우라.

그 역사와 함께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 봅니다.




전설의 명차! 람보르기니 미우라란?




람보르기니 미우라는, 람보르기니가 1966년 부터 1973년까지 제조한 2인승 미드쉽 스포츠 카 입니다.

람보르기니가 페라리를 이기기 위해 개발했던 이 차량은, 전례없는 V형 12기통 엔진이 탑재되었었는데요.


약 750대 만 생산되어, 매우 희귀한 슈퍼카로 유명하며 또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카로 불리기도 합니다.

덧붙여서, 미우라라는 명칭은 수 많은 투우를 배출해낸 전설의 투우 목장 "미우라"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현재의 슈퍼카의 상징으로 되어있는 몬스터 급의 마력은 없지만, 당시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293km/h 라는 성능을 자랑하며, 미우라 초기 모델의 차고는 무려 1,055mm로 놀라울 정도로 낮게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최근 폭발적으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미우라.


발매 당시에는 한화 약 1억 여원 정도에서 구매 가능했다고 합니다.



람보르기니 미우라 SV란?


미우라의 완성형.  람보르기니 미우라 P400SV



1966년 미우라의 등장 이후, 여러 모델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만, 초기형의 경우 문제가 꽤 많았었던 것 같습니다.

12기통 미드쉽 슈퍼카의 원조이기도 한 람보르기니의 미우라는 잔고장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여 등장한 모델이 미우라 SV였습니다.


1971년, 45년전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된 람보르기니 미우라 P400SV.

"미우라 중의 미우라", "미우라의 완성형이며, 최종 형태" 라고 불렸던 미우라 SV.

"SV"의 의미는 "Sprint Veloce"라고 하는데요, "더 빠른 차" 라는 뜻으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초기 모델과의 차이점은 헤드 라이트의 속눈썹 모양의 그릴이 없어져 더욱 심플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프론트 그릴도 약간의 디자인 변경이 이루어졌습니다.


출력은 7,850rpm에서 385마력까지 향상되었습니다.

미우라 전체의 생산 대수는 750대 정도이며, 그 중 P400SV 모델은 150대가 생산되었습니다.


미우라라고하면 이오타?


미우라라고 하면 이오타(JOTA)!

람보르기니의 미우라를 기반으로하여 레이스 사양으로 완성한 환상의 하나뿐인 모델!

당시 미우라의 소유자가 이오타와 같은 디자인으로 제작해 줄것을 람보르기니측에 의뢰하여 탄생된 것이 미우라 P400SVJ 입니다.


이 SJV만 공식적으로 만들어 졌으며, 이 후, 이오타의 복제 차량이 세계 약 5대 정도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독자적으로 개조된 이오타의  복제 모델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고 하네요.



당시 람보르기니 미우라 SV의 프로모션 동영상




45년만에 풀 리스토어된 람보르기니 미우라 SV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 카의 부활!







신차라고 착각할 것 같은 빛을 발하고 있는 단 한대 뿐인 모델.

사실 지금부터 45년 전인 1971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실제로 전시된 람보르기니 미우라 SV의 실 모델입니다.

45년이라는 세월을 거쳐온, 전설의 슈퍼 명차가 전체 리스토어되어 신차와 같은 광택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리스토어를 맡게된 람보르기니의 폴로스토리코


이 람보르기니 미우라 SV의 리스토어를 맡은 것은, 람보르기니의 클래식 자동차의 수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부문인 "람보르기니 폴로스토리코" 입니다.

당시의 사진과 남겨진 문헌 자료 등을 기초로 엔진을 포함하여 전체 리스토어를 진행하고, 바디의 컬러도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완벽하게 다시 태어난 람보르기니의 미우라 SV를 보면 폴로스토리코의 놀라운 기술 수준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람보르기니 클래식 자동차는 누가 타게 될까?

모델에 따라서는 신차보다 훨씬 가치가 높고 매력적인 람보르기니의 클래식 자동차.
이번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평가되는 람보르기니의 미우라 SV도 그 중 하나입니다.

가격은 도대체 얼마나 될까?  상상하기도 힘들 만큼의 엄청난 고액이 될 것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람보르기니의 라이벌인 페라리도 "Classiche"라고 하는 부문이 있는데요.
이번 미우라 리스토어를 통해, 페라리 보다 늦게 등장한 람보르기니의 리스토어 부문 "람보르기니 폴로스토리코"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가격적인 면에서 쉽게 손댈 수 있는 차량은 아니지만, 클래식 자동차 리스토어 부분이 이토록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 수 있었습니다.
다른 업체들도 영향을 받아 리스토어 부문에 주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옛날 명차야 말로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감탄하게 만들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도 리스토어가 활성화되어, 이전 자동차와 클래식 자동차를 다시 한번 타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하고, 지금보다 훨씬 더 과거의 명차를 선택하기 쉬운 시대가 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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