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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의 크기와 성능에 대해서 신경쓰는 사람은 많아도, 구조 및 기능에 대해서 모르고 있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타이어의 사이드 월은 어떤 부분을 말하는 것일까요?
이번에는 사이드 월에 상처나 팽창, 균열이 발생되었을 때의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이어의 사이드 월은 어떤 부분?
자동차의 부품중 유일하게 노면과 접촉하고 있는 부분으로, 안전에도 크게 관련되어 있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타이어.
언뜻 보면 단순히 고무에 공기를 넣은 것처럼 보이지만, 주행시 회전하여 생기는 마찰, 열, 충격, 변형 등에도 견딜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타이어의 구조는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합니다.
타이어는 단지 탄탄한 강성만이 전부가 아니라 승차감이나 접지 성능 때문에 적당한 유연성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무와 와이어, 섬유 등을 섞어서 만들게 됩니다.
타이어의 외관 구조를 살펴보면, 노면과 접촉하게 되는 트레드 부, 노면을 딛고 버티게 해주는 숄더 부, 측면에 해당하는 사이드 월 부, 휠과 조합되는 비드 부의 총 4가지로 크게 나누어 집니다.
사이드 월은 그 이름대로 타이어의 측면에 있기 때문에, 타이어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 월의 기능
사이드 월은 주행시 가장 변형이 크게 발생되는 부분으로, 표면에 타이어 제조사, 타이어 크기, 편평률, 속도, 기호 등의 정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사이드 월에는 타이어 전체의 뼈대가 되는 "카카스(Tire Carcass)"라는 코드 층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것은 타이어의 섬유 층을 보호하고 변형되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또한, 부드럽게 휘어지기도 하여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고 코너링시 단단히 노면에 밀착시켜 원심력에서도 견디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이드 월이 손상되면 어떻게?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다면 노면에 직접 닿는 일이 없는 사이드 월이기 때문에, 닳게되는 일도 거의 없고, 트레드 면 처럼 나사나 못을 밟아 구멍이 뚫이는 일 등도 적습니다.
사이드 월에 상처가 생기는 원인으로는, 역시 연석이나 기둥 등의 높이가 있는 것에 타이어가 마찰되어 발생되는 상황이 가장 많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타이어에 약간의 긁힘이나 갈라짐이 생긴 상태에서 더 상처가 확산될 가능성이 낮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날카로운 물건에 의해 사이드 월이 깊에 파여버리는 등의 상처가 발생된 경우라면 더욱 주의를 해야 합니다.
사이드 월의 기능 중 하나는 주행 중에 휘어지는 성질에 의해 승차감을 좋게 만들어주고 타이어의 그립력을 유지해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질에 의해 상처가 더 깊고 광범위하게 퍼지게 되어 펑크나 파열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이드 월 상처의 대처법
사이드 월의 상처를 발견했을 때의 대처법으로는, 먼저 정비 센터를 방문하여 상처의 상태를 보여주고 필요한 경우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입니다.
상처의 상태에 따라서는, 녹인 고무를 이용해 상처를 커버하는 방법도 있지만, 특수한 장비가 필요한데다 대응할 수 있는 상처도 제한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행해지지는 않습니다.
사이드 월은 타이어에서 가장 얇은 부분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상처의 수리가 생각보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이드 월이 부풀어 올랐다!
연석 등에 타이어가 심하게 부딪히게 되면, 타이어 내부의 카카스 코드가 손상되고 사이드 월이 부풀어 오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팽창을 "핀치 컷"이라고 하며, 그 부분에 구조적으로 어떠한 이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대로 방치한다면 타이어가 파열되어 버릴 수도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이드 월이 팽창된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핀치 컷을 수리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즉시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 월의 균열은 고무의 열화가 원인
타이어에 이물질이 많이 묻어 있는 상태로 오래 방치하거나 직사광선이 닿는 장소에 장시간 주차하게 되면 타이어의 재료인 고무가 경화되어 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필요 이상으로 세차를 자주 하거나 타이어 왁스를 많이 사용해도 균열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타이어는 자동차를 지원하기 위한 높은 압력이 걸려 있기 때문에, 고무가 얇아지게 되면 사이드 월의 균열 부분이 부풀어 오르게 되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 월이 부풀어 오르게 되면, 균열이 더욱 벌어지게 되어 결국 타이어의 공기가 새고 펑크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멈춰있는 동안에 펑크를 깨닫게 되면 좋겠지만, 누출되는 공기의 양이 적다면 깨닫지 못한 채 운전하게 되고, 주행 중에 파열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애당초 고무가 열화되고 있는 것이 원인이기 때문에 이러한 타이어는 수리하기 어렵습니다.
균열 중에서도 희미하게 보이는 수 mm 정도의 미세한 균열이라면 어느정도 사용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균열들이 서로 이어지고 분명하게 커지고 있다라는 것이 느껴진다면, 빨리 타이어를 교체해야 합니다.
사이드 월의 상처는 타이어 교환이 기본
타이어의 사이드 월에 대해서 정리를 해봤는데, 어떻게 보셨나요?
타이어의 골격을 보호하고 승차감을 좌우하고 있는 사이드 월의 기능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타이어 중에서도 가장 굴곡이 심한 부분이기 때문에, 사이드 월에 발생된 상처는 작은 것이라도 펑크나 파열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 빠르게 타이어를 교체하여 즐겁고 편안한 드라이브를 즐기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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