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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배닝(Vanning) 카"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자동차는 원래 주행성을 추구해 나가기도 하지만, 그 반대스러운 디자인과 인테리어의 화려함, 재미에 특화된 맞춤형 자동차들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해외의 기술을 도입하여 일본의 독자적인 기술로 발전되어 온 "배닝 카".

이번 포스팅에서는 디자인이 재미있는 배닝 카들을 사진을 중심으로 정리해봤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나서 일본에서 자란 "배닝 카"란?




위의 사진과 같은 차량을 가르켜 "배닝 카"라고 하며, 주로 미니밴이나 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원래 미국 서해안에서 이동할 때나 휴식시의 쾌적성 향상을 위해 커스터 마이징되기 시작하였으며, 점차 외형이나 인테리어의 화려함을 더해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를 정점으로 1980년 이후 서해안에서 배닝 카는 점점 사라져가게 되었습니다.

일본으로의 도입은 다양한 설이 있지만, 미국 서해안에서 인기가 한창이었던 1970년 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미국에서 유행했던 문화를 그대로 도입하여 유지해온 것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발전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밴을 애용하고 있던 사람들이 일반적인 스타일의 자동차를 추구하지 않고, 남다른 개성을 드러내기 위해 커스터마이징하기 시작했던 것이 그 기원이라고 합니다.


주로 화려한 스타일로 자동차를 꾸미는 방식으로 유행하기 시작했고, 커다란 오디오의 탑재와 위압적인 에어로 파츠, 차고와 동등한 높이를 가진 리어 스포일러의 장착 및 외부 컬러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등의 방법으로 커스터마이징 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한 때, 특수한 형태의 차량들을 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지만, 현재 법 개정 이후 규제가 엄격해지면서 허가 받기가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독자적인 문화로 발전되어 온 배닝 자동차.  배닝 카라고 해도 여러가지의 타입으로 커스터마이징 되고 있으며, 어디에 중점을 두었느냐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타입별로 나누어서 다양한 "배닝 카"들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외관 디자인 편


어쨋든 화려해지고 싶다! 에어로 파츠에 집중한 "배닝 카"!


먼저 외형의 화려함을 목적으로 거대한 에어로 파츠를 붙인 배닝 카들을 소개합니다.




유선형으로 커스터마이징 된 배닝 카 입니다.

바다의 돌고래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으며, 리어 디자인도 꽤 인상적입니다.




크게 돌출되어 있는 앞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배트맨을 컨셉으로 디자인된 배닝 카 입니다.

페인팅도 대단하지만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이 전면에 나와 있는 두개의 낫 같은 장치와 배트맨이 날아오르는 듯한 느낌을 주는 리어 윙 입니다.


페인팅에 집중한 "배닝 카"




이 배닝 카의 주인은 X-JAPAN을 무척 좋아하는 것 같네요.



디즈니 컨셉의 배닝 카 입니다.




원형에서 완전히 벗어난 "배닝 카"


더 이상 원래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커스터마이징된 배닝 카입니다.

외형의 화려함면에서는 최고라고 해도 좋을 것 같네요.





엄청난 크기와 화려함.

무려 프론트 부분은 움직이기 까지 합니다.



뭔가 주행은 어려울 것 같은 버닝 오브 배닝 카 입니다!



인테리어 편


이번에는 인테리어 디자인에 집착한 배닝 카들을 소개합니다.


고급스러운 배닝 카





마치 파티장을 연상시키는, 매우 고급스러운 배닝 카 입니다.


달리는 사운드 카!






차량 자체를 스피커로 바꾸어 버린 배닝 카 입니다.

정말 화려하군요!



미국의 배닝 카


일본에서 독자적으로 발전해온 배닝 카 이지만, 그 발상지인 미국에서는 어떠한 배닝카들이 있는지 소개합니다.




일본의 배닝 카에 비하면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본래의 배닝 카는 이러한 형태였습니다.


미국에서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배닝 카들..

하지만 아직까지는 커스터마이징된 배닝 카가 현존하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위의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배닝 카는 이미 일본 고유의 차량 문화라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능성보다는 개성의 "배닝 카"! 그 미래는?



어떻게 보셨나요?

현재는 기능성과 주행 편의성이 디자인보다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데요.

법 개정에 따라 규제도 엄격해져서 일본에서도 점점 줄어가고 있다는 "배닝 카" 입니다.


아마 배닝 카라는 용어를 처음 들어보신 분들이 대부분일거라 생각됩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매우 생소한 문화이기도 하죠.


일본에서는 어떻게 더 발전해 나가게 될지, 한국에서도 등장하게 될지, 배닝카의 미래가 궁금해 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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