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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M, RS 다 나와!" 포르쉐가 독일 3사를 '아랫급'으로 보는 진짜 이유

자동차 읽을거리

by carnjoy 2025. 9. 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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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 시간동안 AMG의 '블랙 시리즈, 'BMW의 'CSL', 아우디의 'RS GT' 등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최강의 모델들을 만나봤습니다.
 
그들은 서로를 향해 으르렁거리며 끊임없이 왕좌를 넘보고 있죠.
 
그런데, 이 치열한 전쟁터에서 유유히 팔짱을 낀 채, 마치 "다 부질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이들을 내려다보는 존재가 있으니...바로 '포르쉐(Porsche)' 입니다.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불문율 같은 말이 있습니다.
 
"벤츠, BMW, 아우디가 서로 라이벌로 여길 때, 포르쉐는 오직 자신과 싸운다."
 
도대체 포르쉐는 무슨 자신감으로 이 모든 경쟁에서 초연하게 '왕'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걸까요?
 
오늘은 포르쉐가 독일 3사를 '내 밑'으로 보는, 그 오만해 보일 정도로 강력한 이유들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1. 태생부터 다르다 : '스포츠카' 전문 vs '세단' 기반 튜닝카

 
가장 근본적인 차이점은 '출신 성분'입니다.
 
 
▪ AMG, M, RS :
 

 
 
이들의 시작은 '고급 세단'이었습니다.
 
벤츠 E 클래스, BMW 3시리즈, 아우디 A4 같은 편안한 세단을 가져와서, 더 강력한 엔진을 얹고, 하체를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고성능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태생은 '세단'이고, 후천적인 노력으로 '스포츠성'을 입힌 셈이죠.
 
 
▪ 포르쉐 : 
 

 
 
포르쉐는 시작부터 끝까지 오직 '스포츠카'를 만들기 위해 존재합니다.
 
그들의 대표 모델 911은 처음부터 달리기만을 위해 설계된 순수한 스포츠카죠.
 
이 스포츠카의 DNA를 가지고, SUV인 카이엔과 세단인 파나메라를 만듭니다.
 
즉, 태생부터가 '스포츠카'인 겁니다.
 

 

 
 
비유하자면, AMG, M, RS가 '보디빌더가 된 샐러리맨'이라면, 포르쉐는 '태어날 때부터 운동선수'인 셈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타고난 운동신경의 차이를 극복하기 힘든 것과 같습니다.
 
 

2. 기술적 고집 : '효율'보다 '감성'을 쫓는 외계인

 
모든 브랜드가 효율성을 위해 비슷한 기술을 공유할 때, 포르쉐는 비효율적으로 보여도 자신들만의 '고집'을 지킵니다.
 
 
▪ 수평대향 '박서' 엔진 :
 

 
 
세상의 거의 모든 차가 V형이나 직렬 엔진을 쓸 때, 포르쉐는 무게 중심이 낮아 코너링에 압도적으로 유리한 수평대향 '박서 엔진'을 고집합니다.
 
이 엔진 특유의 질감과 사운드는 포르쉐만의 '감성'을 만들어 냅니다.
 
 
▪ RR/MR 구동방식 : 
 

 
 
911 모델은 엔진이 뒤에 달린 'RR(리어엔진-리어드라이브)' 방식을 60년 넘에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리학적으로는 불리한 방식이지만, 수 많은 엔지니어들을 '갈아 넣어서' 이 단점을 극복하고 오히려 가장 짜릿한 운전의 재미를 주는 장점으로 승화시켰죠.
 
이런 기술적 '변태'에 가까운 고집이, 다른 브랜드가 흉내낼 수 없는 포르쉐만의 독보적인 주행 감각을 만들어내는 겁니다.
 
 

3. 서열의 정점 : GT, 그리고 'RS'라는 이름의 진짜 주인

 

 
 
벤츠, BMW, 아우디의 최강 모델들이 서킷에서 기록을 세우면, 포르쉐는 마치 비웃기라도 하듯, 그들보다 더 빠르고 강력한 모델을 내놓으며 '급'이 다름을 증명해왔습니다.
 
 
▪ 포르쉐의 'RS' :
 

 
 
아우디가 'RennSport'의 약자로 RS를 쓰기 훨씬 이전부터, 포르쉐는 'Rally Sport'의 약자로 '911 카레라 RS' 같은 전설적인 모델들을 만들어왔습니다.
 
포르쉐에게 RS는 가장 순수하고 강력한 레이싱 버전에게만 허락된 '성스러운' 이름입니다.
 
 
▪ 포르쉐의 'GT' :
 

 
 
아우디가 R8 GT로 최강을 증명할 때, 포르쉐는 이미 911 GT3, GT2 RS, 카이맨 GT4 등, 모든 라인업에 'GT'라는 이름으로 서킷의 지배자들을 포진시켜 놓았습니다.
 
 
즉, 다른 브랜드들이 특별하게 여기는 이름들을, 포르쉐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자신들의 라인업 안에 당연하다는 듯이 가지고 있었던 셈입니다.
 
 

결론 : 경쟁의 대상이 아닌, '목표'이자 '기준'

 

 
 
물론 최근 AMG, M, RS의 발전은 눈부십니다.
 
때로는 특정 구간에서 포르쉐를 위협하기도 하죠.
 
하지만 그들이 신차를 개발할 때 벤치마킹하는 '기준점'은 언제가 포르쉐였습니다.
 
경쟁자들이 자신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포르쉐는 더 높은 곳에서 자신만의 싸움을 계속해 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포르쉐과 굳이 경쟁을 언급하지 않아도, 모두가 그들을 '왕'이라 인정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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