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썬 바이저는 눈부신 태양 빛을 차단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과도하게 튜닝하여 설치하게 되면 법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썬 바이저의 기초 지식과 역할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썬 바이저란?
썬 바이저는 자동차의 운전석, 조수석에 붙어 있는 "차양(遮陽)" 입니다.
사전적인 의미로는, "양 햇볕, 낙수물 등을 피하기 위하여 널, 함석 등으로 창문 위나 처마끝 지붕 밑에 이어 만든 좁은 지붕 모양의 구조체(출처 : 네이버 용어해설)" 라고 합니다.
또한, 차양의 기능 뿐만 아니라, 거울과 주차권을 넣는 주머니 그리고 소형 모니터가 장착되는 등 기능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중요한 장비이지만, 사용하면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썬바이저를 잡다한 수납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자동차 용품점에서는 다양한 옵션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썬 바이저에 관련된 법률이 있나요?
앉은 키가 작은 사람이나, 썬바이저를 잘 다루지 못하는 사람들은, 어떠한 각도로 구부려도 빛이 잘 가려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사제로 판매되고 있는 썬 바이저를 운전석이나 창문에 설치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없으신가요?
한국에서는 썬바이저와 관련된 볍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못찾았을 수도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하지만, 외국에서는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곳도 어느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썬바이저를 포함하여 앞 유리에 뭔가를 거치하게 되면 위법이라고 합니다.
썬 바이저 모니터는 불법 개조?
썬바이저가 한국에서 관련 법이 없는 것 같다라고 위에서 말씀드렸는데요.
하지만 썬바이저에 모니터를 장착하고 주행중 이를 사용하는 경우 불법이 될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법 제 49조 1항의 의하면, 운전자는 자동차 등을 운전(정지하고 있는 경우는 제외)할 때 영상표시장치를 조작하거나 시청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고시 모니터가 장착되어 있는 썬바이저에 머리를 부딪혀 부상을 입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도로교통법 제 39조(승차 또는 적재의 방법과 제한)에 해당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운전석, 조수석 창문의 커튼도 문제?
썬 바이저와 함께 사이드 창문에 커튼을 달아 눈부심과 더위, 자외선 대책을 세우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도로 교통법 제 49조의 "자동차 앞면 창유리와 좌우 옆면 창유리의 가시광선의 투과율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보다 낮아 교통안전 등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차를 운전하지 아니할 것, 다만, 요인 경호용, 구급용 및 장의용 자동차는 제외한다."
라고 되어 있으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은 전면 창유리의 경우 가시광선 투과율 70% 미만, 운전석 좌우 옆면 창유리는 40%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위의 법률을 적용하면 당연히 커튼을 다는 것은 관련 법률에 저촉되게 됩니다.
썬 바이저의 손상시 수리할 수 있나요?
썬 바이저를 사용하려고 각도를 조절하다가 부러져 버렸다! 라는 경험이 있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때 자동차 수리 업체에 맡겨도 됩니다만, 조금이라도 공임을 절약하고 싶은 경우에는 직접 설치를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국내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썬바이저의 경우 1만원 ~ 3만원 선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차종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나사와 탭으로 고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차량 수리 업체를 통해 수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썬 바이저를 통해 쾌적한 드라이브를!
자동차의 썬 바이저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드렸는데, 어떻게 보셨나요?
어떠한 차량에도 설치되어 있는 것이 썬 바이저 이지만, 나름 단점도 있었고, 설치할 때는 주의해야할 필요도 있다는 점을 알게되었습니다.
차를 운전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장비이므로, 어려가지 옵션을 생각해보면서 설치하면 될 것 같습니다.
2016/06/10 - [자동차 상식] - 신차 VS 중고차! 중고차의 장점 및 단점 몇 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2016/08/10 - [자동차 상식] - 가니쉬의 의미는? 프론트와 리어, 사이드 등의 부위별 사진도 함께 소개합니다!
2016/07/21 - [자동차 상식] - 필러란? A필러와 B필러, C필러 그리고 필러리스의 의미를 알아봅니다.
2016/10/16 - [자동차 상식] - 웨더 스트립이란? 자동차의 어떤 부분? 교체 및 유지 보수에 대해서도 소개합니다!
2016/10/03 - [자동차 상식] - 커티시 라이트(Courtesy Light)란? 의미와 제작방법과 메이커 로고 변경 방법까지!
'자동차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동차 앞 유리 동결(서리)을 30초만에 해결하는 비법을 소개합니다. (1) | 2016.10.26 |
---|---|
HID 라이트란? HID 헤드라이트의 수명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 2016.10.22 |
스마트 키 방식이란? 분실에 대비한 예비 키 및 케이스는 필수? 배터리 교체는? (0) | 2016.10.18 |
D 세그먼트 차량이란? 세그먼트 대표 차종까지 비교, 소개해 봅니다. (0) | 2016.10.16 |
웨더 스트립이란? 자동차의 어떤 부분? 교체 및 유지 보수에 대해서도 소개합니다! (0) | 2016.10.16 |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