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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를 중심으로 많이 채용 되고 있는 전조등 세척 장치(헤드 라이트 워셔).

헤드라이트를 세척하는 고급 자동차의 기능이라고 생각되기 쉽지만, 현대 시대에 필요한, 안전성을 고려하여 장착되는 장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기능과 역할, 실제 작동 영상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조등 세척 장치란?

 

 

"전조등 세척 장치"란, 자동차의 "헤드 라이트"를 세척해주는 장치를 말합니다.

"헤드 램프 워셔" 라는 용어도 호칭만 다를뿐 기능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유럽 자동차들을 비롯해 국산 차량에서도 탑재하고 있는 차량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만, 예전에는 거의 볼 수 없었던 장비가 왜 이제와서 대중화가 되고 있는 것 일까요?

 

지금부터, "헤드 램프 워셔" 기능이 탑재된 차종이 증가한 이유와 기능, 사용방법까지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조등 세척 기능이란?

 

"전조등 세척 장치"라는 용어를 처음 듣게된 사람도 그 용어가 가르키고 있는 기능을 예상하기는 쉬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헤드 라이트 근처에 저장되어 있는 노즐을 통해 "워셔액"을 힘차게 헤드 라이트쪽으로 뿌려주게 되어, 이물질이나 먼지 등을 제거해주게 됩니다.

 

 

헤드 램프 워셔 장착 차량의 증가 원인은?

 

 

헤드 램프 워셔를 장착하고 있는 차량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헤드 라이트의 진화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전에는 "할로겐 헤드 라이트"라는 전구를 사용한 헤드 라이트가 일반적이었는데요.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전기를 더욱 절약하면서도 더욱 밝고, 수명이 더 길어진 "제논 헤드 라이트"와 "LED 헤드 라이트"가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할로겐 헤드 라이트는 어느 정도의 열을 발산하기 때문에, 헤드라이트에 눈이(겨울철) 쌓여도 그 열로 녹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논 헤드 라이트와 LED 헤드 라이트는 발열이 적기 때문에, 열을 이용해 눈을 녹이기가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전조등 세척 장치"를 장착하여, 쌓인 눈을 떨어뜨릴 수 있도록 설계된 것 입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눈이 많이 내리는 유럽에서는 "전조등 세척 장치"의 장착을 의무화 하고 있는 지역도 많이 있기 때문에, 수입차량에서는 자주 볼 수 있는 것 입니다.

 

 

 

전조등 세척 장치의 사용 방법은?

 

 

"전조등 세척 장치"의 사용 방법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인 사용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 헤드라이트를 점등 시킨다.

▶ 프론트 윈도우 워셔를 작동 시킨다.

 

 

하지만, 이러한 일련의 동작으로 반드시 전조등 세척 기능이 동작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헤드 라이트를 하이빔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고, 전면 윈도우 와이퍼의 자동이 1회 또는 3회에 한번 동작하는 등의 작동 조건은 제조 업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의도한 타이밍에 동작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차종은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전조등 세척 장치의 작동은 운전자가 확인할 수 있나?

 

자신이 타고있는 자동차의 "전조등 세척 장치"가 작동하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운전석에 앉아 있으면, 헤드 라이트 부근에서 뿜어져 나오는 워셔액의 물보라를 통해 "전조등 세척 장치"가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도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노즐이 물을 분사하고 있는 모습은 차에 타고 있는 상태에서는 거의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다음은, "전조등 세척 장치"의 작동 영상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헤드 라이트의 바로 아래에 있는 노즐이 팔처럼 뻗어나와 힘차게 워셔액을 분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전 장비 중에 하나인 전조등 세척 장치

 

 

"전조등 세척 장치"에 대해서 소개해 드려봤습니다만,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서는 유럽 처럼 의무화 되어 있지는 않지만, 한국에서도 겨울철에 눈이 잘 내리기 때문에, 어쩌면 장비하고 있는 편이 더욱 안전하다라고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헤드 라이트 주위에 워셔액의 흔적이 남아 있게 되고, 임의로 중지시킬 수 없기 때문에, 그다지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 같네요.

 

앞으로 한국에서의 필요성이 더 요구된다면, "전조등 세척 장치"를 장착하는 차량들이 늘어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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