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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자동차 엠블럼 완전 망라! 또한 엠블럼의 유래와 의미에 대한 설명도 서서히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친숙한 엠블럼에서부터 이런 로고도 있었어? 라고 생각될 정도로 잘 몰랐던 것들까지 소개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읽게된 당신은 오늘부터 자동차 엠블럼 박사!

이번에는 첫 번째로 이탈리아의 자동차 엠블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탈리아 자동차의 엠블럼


이탈리아 자동차의 가장 큰 장점은, 세련된 디자인과 멋진 엔진 소리 아닐까요?

반대로 말하면 디자인과 엔진 등의 모양만을 중시하고 있다라는 인상도 있습니다.


사실, 기능성 등의 효율성 측면에서는 평가가 좋지 않습니다.

또한 내구성 부분에서도 크게 좋은 평판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들을 커버할 만큼의 디자인이 뛰어난 것도 사실입니다.


페라리


이탈리아 군의 에이스 파일럿, 프란 세스코 바라카가 타고 있던 전투기의 엠블럼에서 유래하고 있습니다.


1차 대전 당시 이탈리아 군의 에이스 파일럿이었던 프란 세스코 바라카가 조종하고 있던 전투기에 붙어 있던 엠블럼을 그의 사후에 페라리의 창업자 엔초 페라리가 물려받은 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습니다.


또한, 이 페라리가 내거는 말의 문장은 포르쉐의 말과 같은 말이기도 합니다.


포르쉐의 말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의 문장이라고 전해지고 있어서 페라리 엠블럼의 말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생각되지만, 사실 프란 세스코 바라카는 전투에서 격추한 독일 군기의 상징을 전리품으로 자신의 애기(愛機)에 붙혀넣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전리품이 바로 독일군의 슈투트가르트 시의 문장이었습니다.

고향의 문장을 내거는 포르쉐와 승리를 의미하는 문장을 내거는 페라리.


즉, 포르쉐와 페라리는 탄생 순간부터 영원한 라이벌 관계가 될 것임은 정해져 있었던 듯 합니다.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의 창시자인 페루 초 람보르기니는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사용하여 고성능 트랙터를 제조하여 거액의 자본금을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당시 이탈리아에서 성공의 증거라고 불리고 있던 페라리의 소유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당시 페라리의 고장이 잦았던 일 등에 불만을 가져 페라리 이상의 자동차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이것이 페루 초 람보르기니가 자동차 사업에 나서게 된 계기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페라리에 대항하기 위해 황소 엠블럼을 만들게 된 것이 아닌가라는 설이 있습니다.

그러나 원래 본인이 투우를 좋아했던 것 등이 이유라는 설 등 여러가지 소문이 있습니다.


마세라티


"넵튠의 작살"로 인상적인 고급 스포츠 카 제조사 마세라티는 1914년 이탈리아 도시 볼로냐에서 설립되었으며,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회사 입니다.


1993년 부터 피아트 산하에서 스포츠 카 부분을 로메오와 함께 총괄하고 있으며, 고급차를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특징적인 디자인은 다른 스포츠카와 전혀 다른 컨셉으로 디자인되어 있고, "The Italia Car"라고 불리는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으며, 신차가 나올때마다 많은 사람들을 매료 시키고 있습니다.


부가티




알파 로메오


알파 로메오의 로고는 "식인 뱀"을 의미합니다.

르네상스 시절,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살았던 이탈리아 북부의 대도시 밀라노.


이 도시를 대표하는 자동차 메이커가 전쟁에서부터 자동차 레이싱까지 이름을 떨쳤던 명문, 알파 로메오 입니다.



피아트



이탈리아 최대의 기업으로 군림하고 있으며, 컴팩트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자동차를 많이 생산하고 있는 피아트.

회사 명의 유래는 "토리노 이탈리아 자동차 선반"의 영어 표기인 "fabbrica Italiana Automibil Torino"의 머리 글자를 딴 것입니다.

피아트는 개인이 시작한 것이 아니라 몇 명의 사업가들이 함께 설립한 회사입니다.



피아트의 로고는 디자인이 자주 변경되어 왔던 것이 특징입니다.

아마도 피아트가 여러 창업자들의 동업, 계속해서 새로운 것의 도입 등에서 그때마다 다른 이미지를 내세우려고 했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됩니다.


또한, 현재 많은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람보르기니 제외)가 피아트 산하에 있으며, 미국의 크라이슬러와도 협력, 제휴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브랜드 임에도 불구하고 피아트에서 만들고 있는 자동차는 주로 소형차 등의 대중적인 자동차로서, 서민에게 사랑받는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베코




란치아



란치아는 1906년에 설립된, 이탈리아 도시 토리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동차 제조 업체입니다.

1969년 부터 피아트 산하로 들어가 있습니다.


란치아는 이탈리아 시장에서 피아트 그룹의 자본력으로 소형차부터 대형차까지 손을 펼치고 있던 가운데, 고성능, 고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을 주 전략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모노코크 바디", "독립식 서스펜션", "V형 엔진", "5단 변속기", "풍동 실험에 근거한 바디 디자인" 등을 양산형 자동차에 세계 최초로 적용했었던 기술력이 뒤어난 업체입니다.

란치아의 최상급 차량은 이탈리아 무솔리니 정권시대 부터 현재까지 이탈리아 원수의 공식 차량으로 사용되어 온, 역사와 전통이 있는 메이커 입니다.


베르토네




아바쓰




비짜리니




피닌 파니라




피오라반티




디아토



이번에는 첫 번째로 이탈리아 자동차 엠블럼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처음보게 되는 엠블럼들도 많았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생각보다 이탈리아의 자동차 회사가 많군요.


대표적인 몇 개의 엠블럼에 대해서만 설명을 드렸는데요, 서서히 다른 엠블럼에 대한 설명도 추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2편을 기대해 주세요!



2016/10/17 - [자동차 읽을거리] - [자동차 엠블럼] 해외의 자동차 마크들(로고) 2편 - 독일

2016/10/18 - [자동차 읽을거리] - [자동차 엠블럼] 해외의 자동차 마크들(로고) 3편 -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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