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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유리가 더러워져 앞이 보이지 않게 되어 운전이 어렵게 된다!
이러한 경우에 무심코 사용하게 되는 워셔액.
이번 포스팅에는 워셔 탱크의 소개 뿐만 아니라, 그 세척 방법과 수리 및 교체 비용 등에 대해서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워셔 탱크란?
"워셔 탱크"는 앞 유리에 묻은 얼룩을 세척하는 워셔액 용 용기를 말합니다.
"워셔 탱크"가 어디에 있는지, 혹시 알고 계신가요?
워셔 탱크는 기본적으로 자동차의 정면에 있는 엔진룸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외에 딱히 괜찮은 공간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자동차가 정면에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버스처럼 후방에 엔진을 장착할 수 밖에 없는 경우에는 "워셔 탱크" 역시 뒤에 배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지금의 자동차들의 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하여, 하나의 "워셔 탱크"를 겸용하는 형태로 각각의 펌프를 통해 워셔액을 앞에도, 뒤에도 공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앞 유리 용 뿐만 아니라, 헤드 라이트 용의 "전조등 세척 장치" 및 후면 유리 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조등 세척 장치
워셔 탱크는 어떻게 세척하나요? 세척 방법 정리
평소 "워셔 탱크"를 세척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분리 방법이나 오염 물질 세척 방법을 모르고 그대로 사용하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지금부터 분리 방법을 포함한 "워셔 탱크"의 세척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보도록 할테니, 참고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워셔 탱크 세척 방법 1 "분리 방법"
1. 앞 범퍼 또는 펜더를 분리
시간이 걸리겠지만, 앞 범퍼 또는 펜더를 분리하지 않으면 "워셔 탱크"의 제거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워셔 탱크"의 분리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그대로 세척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한 방법은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2. "워셔 탱크"의 워셔액을 빼낸다.
워셔액이 들어 있는 상태에서 분리하게 되면 워셔액이 유출될 수가 있기 때문에, 분리하기 전에 빼내어야 합니다.
분리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워셔 모터 밑에 붙어 있는 배관(파이프)를 라디오 펜치(롱노우즈) 등의 도구를 사용해 뽑아내면 됩니다.
또한 분리 순간에 워셔액이 튀어 나올 수 있으므로, 사전에 접시 같은 것을 준비해 두면 좋을 것입니다.
3. "워셔 탱크" 클립이나 클램프, 보틀을 모두 제거
엔진 룸과 "워셔 탱크"에 고정되어 있는 클립 및 클램프, 보틀을 제거해야 합니다.
4. 커넥터와 배관도 모두 제거
프런트/리어 와이퍼 모터 커넥터와 배관도 모두 제거합니다.
이상의 절차를 통해 "워셔 탱크"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워셔 탱크 세척 방법 2. "얇은 브러쉬로 청소"
펌프 급수 구에 검은 얼룩이나 탱크에 먼지 등이 묻어 있을 수 있으므로, 안쪽까지 닿을 수 있는 얇은 브러쉬로 닭아내면서 물을 이용해 전체적으로 씻어내면 됩니다.
특히, 펌프의 급수 구가 지저분하면 워셔액 분사가 나빠지기 쉬워지기 때문에 제대로 청소해줘야 합니다.
이것으로, "워셔 탱크"의 세척 작업은 모두 종료됩니다.
워셔 탱크의 용량은?
"워셔 탱크"의 용량은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약 2 ~ 3리터 정도입니다.
▶ 앞 유리 전용 워셔 : 약 1리터
▶ 전면 + 후면 유리 검용 워셔 : 약 2 ~ 4리터
▶ 한랭지 사양의 경우 "전조등 세척 장치"를 포함하여 약 5 ~ 10리터 입니다.
유럽 처럼 춥고 눈이 많이 내리고 안개가 발생하기 쉬운 지역에서는 "전조등 세척 장치"의 설치가 의무화 되어 있기 때문에, 한랭지 사양은 기본적으로 "워셔 탱크"의 용량이 다른 지역의 자동차보다 큽니다.
참고 : 한국의 경우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HID 및 LED 헤드 라이트의 경우 기존의 할로겐 타입의 헤드 라이트보다 발열이 적기 때문에, "전조등 세척 장치"를 설치하고 있는 자동차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자동차는 몇 리터인지 자세히 알고 싶을 때는 그 차량의 취급 설명서를 참조해 주시면 됩니다.
워셔 탱크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Q & A
이번에는 "워셔 탱크"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을 정리해 봤습니다. 꼭 참조해보시기 바랍니다.
Q : "워셔 탱크"에 물이나 세제 등의 워셔액 이외의 것을 넣어도 괜찮나요?
A : "워셔 탱크"에 워셔액 이외의 액체를 넣어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물의 경우는 겨울철에 얼게되어 탱크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세제나 비눗물의 경운 도장의 얼룩이나 막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동결이나 도장의 얼룩, 막힘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알코올 성분을 포함한 워셔액을 추천해 드립니다.
Q : "워셔 탱크"에 워셔액 보충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A : 우선 보닛을 열고, 아래의 그림과 같은 모양을 찾은 후 워셔액을 보충해야 합니다.
또한, 그 때 엔진이 아직 뜨겁거나 엔진이 작동 중일 때는 보충을 하지 맙시다.
워셔액에는 알코올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엔진 등에 묻어 화재를 일으킬 위험이 있으며, 또 부주의로 인해 작업자가 다칠 수도 있습니다.
Q : "워셔 탱크"에 엔진 부동액을 넣어 버렸습니다..
A : "워셔 탱크"에 엔진 부동액을 넣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또한, 엔진 부동액은 도장에 얼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정 불안하다면 탱크를 분리하여 세척해주면 좋습니다.
워셔 탱크의 수리 교체 비용은 얼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차종이나 수리 교환 조건에 따라 잘리질 수 있습니다.
범퍼 / 펜더 등의 탈착이 필요한 경우의 공임은 약 4만원 전후 + 펌프 등의 부품 요금 3만 ~ 5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게 되어, "워셔 탱크" 수리 교환 총액은 약 10만원 전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접 수리 교환이 가능하다면, 부품 구입비만 지불하면 되므로,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워셔액으로 세척하여 좋은 시야를!
"워셔 탱크"의 소개 뿐만 아니라, 그 세척 방법과 용량, 수리 교체 비용, Q&A 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워셔 탱크"는 안전과도 직결되어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워셔 탱크"의 워셔액으로 항상 시야를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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